경기도 A시의 한 개발 업체가 추진 중인 우드랜드 힐스 묘지 조성 계획을 두고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묘지 조성이 인근 주거 지역의 부동산 가치 하락과 환경 훼손을 초래할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우드랜드 힐스의 묘지 개발 배경은?
보에팅 트리랜드 묘목장은 73년간 샌퍼난도 밸리에서 나무와 식물을 재배해온 전통 있는 부지입니다. 최근 디그니티 메모리얼에 의해 3.96백만 달러에 매각되었으며, 32에이커 부지에 묘지와 장례식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해당 지역은 우드랜드 힐스, 히든 힐스, 칼라바사스 등 부유한 지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유명 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이 선호하는 주거지입니다. 이 지역의 주택 가격은 대부분 1천만 달러 이상으로 매우 고가입니다.
개발 계획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은 종교적 이유, 교통 문제, 묘지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 등을 들어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반대 움직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지역 주민들은 라스킨 테퍼 슬로언 법률사무소를 고용하여 개발 저지를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변호사들은 로스앤젤레스 도시계획부에 공식 서한을 보내 개발 계획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주민들은 공개 청문회 없이 진행되는 개발 절차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환경영향평가(CEQA) 검토 없이 진행되는 개발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디그니티 메모리얼 측은 해당 부지가 이미 묘지 용도로 지정되어 있어 신속한 승인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더욱 엄격한 검토 절차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개발 계획의 세부 내용은 무엇인가?
디그니티 메모리얼은 묘지 주변에 울타리와 조경된 프라이버시 벽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부지 내에는 보관 시설과 추모식을 위한 공간 두 개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추모식은 오직 낮 시간에만 진행될 예정이며, 건축 및 조성 허가를 통해 보행로를 개선하고 매장 장소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개발 측은 도시의 요구 조건인 인접 건물로부터 300피트 이상 떨어진 위치에 건물을 배치하고, 전체 부지에 보안 울타리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전 개발 시도와 현재 계획의 차이점은?
1985년에는 22개 건물, 호텔, 대규모 주차장을 포함한 복합 개발 계획이 있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2017년에도 요양시설과 주택 개발 계획이 주민들의 반대로 좌절된 바 있습니다.
보에팅 트리랜드 농장의 브루스 퍼슨 CEO는 묘목장을 더 이상 운영할 수 없었고, 대규모 주거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를 고려해 디그니티 메모리얼에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계획은 2026년 말이나 2027년 초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발 측은 이 계획이 지역사회에 가장 영향을 적게 미치는 방안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묘지 개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대규모 개발 계획에 직면했을 때 주민들이 취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지역 정부와 개발 업체에 공식적인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률 자문을 구하고 환경영향평가 요청, 공개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지역 언론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여론 형성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개발 계획에 대해 건설적이고 합리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접근 방식입니다. 상호 이해와 타협을 통해 지역사회에 최적화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묘지 개발,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점은?
Q1: 이 묘지 개발이 지역 부동산 가치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가요? A1: 단기적으로는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잘 관리된 묘지 시설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Q2: 추가적인 교통 혼잡은 발생하지 않을까요? A2: 개발 측에서는 추모식을 주간에만 진행하고 제한된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어 심각한 교통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법적·의료적·재무적 결론을 위해서는 별도 자문을 받으세요.
참고 : latimes.com
